“유동성이 좋으면 주가가 오른다.” 여기서 유동성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번 포스팅에선 유동성의 개념,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 기업의 유동성 확인 방법, 정부 정책과 유동성의 변화까지 한 번에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1. 유동성이란 무엇인가요?
유동성이란 단어의 의미는 “이리저리 쉽게 흐르는 쉽게 흐르는 성질”입니다. 경제 용어에선 이 의미를 확장해서 사용되는데요. 주식, 채권, 부동산 같은 자산을 얼마나 빠르게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말합니다.
“유동성이 좋다”, “유동성 높다”라는 말은 현금으로 빨리 바꿀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언제든지 현금으로 바꿔서 쓸 수 있는 것을 두고 유동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유동성이 높은 자산의 예금, 적금, 주식 같은 자산이 대표적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유동성이 낮은 자산으로는 부동산이 대표적입니다. 예를 들어 시세가 20억 원짜리 상가건물을 한 채만 가지고 있다면, 현금화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유동성이 낮은 편입니다.
2. 기업에서 말하는 유동성
기업에서도 말하는 유동성의 의미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 중에 현금화를 빨리 할 수 있는 자산이 많을수록 유동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습니다.
유동성 위험이란 단어를 연결시켜서 생각해본다면 유동성이 좋은 자산을 많이 가진 기업일수록 유동성 측면에서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이 보유한 자산 중에 유동성이 좋은 자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예금
- 유가증권
- 외상매출금
- 받을 어음
-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대여금
이런 자산이 재무제표에서 많이 확인 된다면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기업으로 여겨집니다.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바로 현금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기업의 유동성이 부족하면 어떻게 될까?
기업에서 외상이나 부채가 많을 경우, 쉽게 말해 빚이 많은 경우 가지고 있는 현금이나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현금성 자산 부족한 상태라면 어떨까요? 다시 말해 기업의 유동성이 낮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자나 빚을 갚지 제 때 갚지 못하면 부도가 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두고 ‘유동성 위기‘라고 표현합니다.
기업이 영업을 잘해서 매출이 많고 기업이 성장하는 것처럼 보여도, 현금이 부족하면 갑자기 부도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주식 투자할 때 기업의 유동성을 체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4. 유동성 지표: 부채비율과 유동비율
유동성이 좋은 기업인지 무엇을 보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 바로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입니다. 이 두가지 지표를 통해서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4-1 부채비율(Debt Ratio)
회사의 자본금과 회사가 지고 있는 빚을 비교하는 지표입니다. 즉 부채가 자기자본에 비해 어느정도가 되는지 비교한 지표입니다.
부채비율은 백분율 표시되고 이는 곧 분자분모로 이루어진 분수로 나타내집니다. 분자가 부채, 분모가 자기자본입니다. 부채가 많을수록 분자가 커집니다. 비율이 작을수록 부채가 자본금보다 적다는 의미가 됩니다.
- 100% 이하면 안정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자기자본이 부채보다 많은 상태
- 100%를 넘기면 투자할 때 더 조심해야 합니다. -부채가 자기자본보다 많은 상태
4-2. 유동비율(Current Ratio)
유동비율은 유동자산과 유동부채를 비교한 비율입니다.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동비율 = 유동자산 / 유동부채 X 100
유동자산과 유동부채가 나옵니다. 여기서 유동자산은 1년 안에 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말합니다. 유동부채는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빚을 말합니다. 기업에선 1년 안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유동자산으로 분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유동자산이 많을 수록 기업이 안정적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유동비율이 150% 이상이면 안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 100% 미만이면 단기적으로 유동성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집니다.
부채비율, 유동비율은 재무제표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네이버 금융, 전자공시시스템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5.시중 유동성과 주식시장
지금까지는 기업 측면에서 유동성 의미를 알아봤습니다. 이제는 일반 금융시장에서의 시장 유동성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반 금융시장이라면 은행에서 예금하거나 대출하는 시장이라고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시중 유동성이라고 하면 바로 시중에 얼마나 돈이 많이 풀렸는가를 나타냅니다.
5-1.시중에 유동성이 높아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중앙은행(한국은행)이 금리를 낮추고 통화량을 늘리면, 사람들과 기업들은 시중은행에서 싼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시중에서 흐르는 현금의 양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많은 현금이 시중에 풀려서 많이 돌아다는 상태를 시중 유동성이 높아졌다고 말합니다.
물론 원하는 물건을 사는데 소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비 말고 어디에 돈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바로 이자보다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산시장으로 흘러들어갑니다.
- 주식
- 부동산
- 암호화폐
- 해외투자
시중 유동성이 증가하면 자산시장으로 현금들이 몰리고, 그 결과 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유동성 증가로 인해 주가가 상승하는 주식시장 상황을 “유동성 장세’라고 말합니다.
‘유동성 장세’에선 기업의 실적보다는 ‘현금의 공급’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6. 유동성 차단이란?
유동성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부작용도 발생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예가 물가상승을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식 투자 같은 자산 투자와 관련해서 ‘빚투 현상’이 발생합니다. 빚을 내서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뜻입니다.
대출 이자가 싸니까 대출을 통해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주식 투자가 늘어납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이 하락하면 자산가격은 폭락합니다. 자산 가격 폭락으로 이자와 빚을 제대로 갚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게 되면 금융 시장 또한 위태로워집니다.
중앙은행이나 정부에서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하는 조치를 유동성 차단이라고 합니다. 유동성 차단 조치에는 다음과 같은 것을이 있습니다.
- 금리 인상
- 대출 규제
- 주식 신용거래 제한
이런 정책들을 통해서 유동성의 공급을 축소시킵니다. 이런 조치로 인해서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암호화폐 같은 자산의 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자산 가격에 거픔이 커지기 전에 미리 차단하는 것이죠.
7.유동성을 통한 투자 활용
- 유동성은 자산을 얼마나 빠르게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 기업의 유동성은 단기간 현금 확보 능력을 나타내며, 부채비율, 유동비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시중 유동성은 금리 정책과 통화량에 의해 좌우되며, 주식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시중 유동성이 풍부하면 주식시장이 상승장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유동성 축소할 경우 주식시장 전반적으로 하락 조정이 올 수 있습니다.
8.유동성, 현금 유통량과 흐름의 속
주식 투자는 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래서 기업 분석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도로 시중의 현금 유통의 양과 흐름의 속도, 즉 유동성에 의해서도 전체 주식시장이 움직이기도 합니다. 시장에서 돈의 흐름을 읽는 눈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나타내는 것이 바로 유동성입니다. 유동성과 관련된 기사를 보더라도 쉽게 접근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